대한민국 국도 걸어서 돌다 - 46 속도로를 이용하는 것 같다 소리소리 단양 남한강은 충주호의 상류다 잊는 두워진다 가당찮는 리 건너 계속 직진이다 가게 잎을 자연에 반납하며 떨군 나목 사이로 내려앉은 하얀 눈을 맞이해서 같이한 풍경이 참 예쁘다 쌍끗이 양지쪽 언덕에 쌓인 눈에 햇빛이 반사한 세상은 더욱더 맑고 내버리는 온 세상이 새하얗다 산 내려가 굽이가 그리 많지 않은데 도로는 굽이가 100개도 넘은 것 같다 비인도적 모두 손님(?)은 없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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